적십자봉사원, 생명 나눔 헌혈 홍보 가두캠페인 나서
적십자봉사원, 생명 나눔 헌혈 홍보 가두캠페인 나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2.14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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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을 살리는 사람은 바로 당신”... 서울 22개 헌혈의 집 인근 안내 봉사
- 연중 매월 13일 헌혈의 날에 홍보 캠페인 계획, 총 800여 명의 봉사원 동참 예정
헌혈의 집 건대역센터 인근에서 헌혈 홍보 가두캠페인 중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진지구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생명을 나누는 헌혈 홍보를 위해 적십자봉사원 가두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화) 밝혔다.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계획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월 처음 시행됐다. 총 800여 명의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봉사원들은 매월 13일 헌혈의 날 서울 22개 헌혈의 집 인근에서 헌혈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헌혈자는 자신의 피를 타인을 위해 기부하는 사람으로 영어로는 ‘Blood Donor’라고 표현한다. ‘Blood’의 첫 글자인 ‘B’는 숫자 ‘1’과 숫자 ‘3’을 붙인 모양을 연상시켜 매월 13일이 헌혈의 날로 지정됐다.

이귀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진지구협의회장은 “최근 헌혈자가 모자라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그래도, 어디서 헌혈할 수 있는지 물으시는 시민들을 만나면 아직 나눔과 함께하는 우리 사회임을 느낄 수 있어 무척이나 뿌듯하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최근 아이돌그룹 포토카드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인근 헌혈의 집 운영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직 인공적인 생산이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 혈액을 온전히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 번의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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