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5060라이프, 중장년이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
레츠5060라이프, 중장년이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2.2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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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4년 2월호 / 손성동 한국연금연구소장

인구 고령화의 여파가 삶의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한때 뜨겁게 타오르던 조기퇴직의 기세는 사그라들고 안정적으로 오래 일하고 싶은 열망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많은 사람이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바로 자격증 취득이다. 특히 정년을 앞두었거나 이미 퇴직한 중장년에게 자격증 취득은 생존의 몸부림이기도 하다. 중장년이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세상에는 수많은 자격증이 있다. 2024년 1월 현재 국가자격증이 512개이며, 민간자격증은 이보다 훨씬 많은 5만 1,710개나 된다. 국가자격증은 법령에 따라 국가가 신설하여 관리·운영하는 자격증을, 민간자격증은 국가 외의 자가 신설하여 관리·운영하는 자격증을 말한다.

국가자격증의 관리·주체는 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며, 이 외에 대한상공회의소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위탁 관리·운영하는 곳도 있다.

국가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과 국가전문자격으로 나뉘는데, 국가기술자격은 산업과 관련이 있는 기술·기능 및 서비스 분야의 자격을 말한다. 국가전문자격은 정부 부처에서 직접 주관하는 변호사·공인회계사·법무사·공인중개사·사회복지사(1급)·경영지도사·관광통역안내사 등의 자격증을 말한다. 민간자격증은 다시 공인민간자격증과 등록민간자격증으로 구분된다.

공인민간자격증은 자격 기본법 제19조에 따라 국가 외의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운영하는 민간자격 중에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 민간자격에 대해 국가가 공인해주는 자격증을 말하고, 공인을 받지 못한 자격증이 등록민간자격증이다.

국가자격증 관련 정보는 큐넷(https://www.q-net.or.kr/man001.do?imYn=Y&gSite=Q)

에서, 민간자격증 관련 정보는 민간자격정보서비스(https://www.pq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득실 따져보고 선택>

당연한 말이지만 자격증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다. 그렇다고 무작정 아무 자격증이나 취득한다고 중장년이 원하는 소기의 성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중장년이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을 논하기 이전에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 있다.

첫째, 자격증 취득에는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자격 취득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사람은 독학보다는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여기에는 학원비,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료, 스터디룸 등의 공간 이용료, 응시료 등 적잖은 비용이 들어간다. 둘째, 자격증을 취득했을 때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따져봐야 한다.

즉 자격증의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유자가 너무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 등에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본인의 취향은 물론 수요가 많은 자격증을 노려야 한다.

셋째, 자격증을 퇴직 후 풀타임 재취업 목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아니면 프리랜서 용도로 활용할 것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어떤 용도로 자격증을 활용할지에 따라 도전할 자격증의 종류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5만 개가 넘는 자격증 중에서 어떤 자격증을 취득할지는 위 3가지 고려사항을 잘 따져 결정할 필요가 있다. 학원이나 SNS상에 떠도는 말만 믿고 선뜻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해당 자격증이 업계에서 정말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인지, 그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말로 재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해당 업계의 사람들로부터 확인해봐야 한다.

워크넷 등을 통해 구인공고에서 많이 요구하는 자격증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다소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아까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

<국가기술자격증이 취업에 유리>

모든 자격증이 (재)취업에 유망하다고 볼 수는 없다. 자격증 종류 중에서는 국가자격증이 민간자격증보다 유리한 게 사실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2021년도 워크넷(www.work.go.kr)의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국가기술자격증 중 80%가 채용 시 우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도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전체 자격증 중 구인공고에서 가장 많이 요구하는 자격증 상위 20개는 ‘자동차운전면허-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보육교사-지게차운전기능사-건축기사-한식조리기능사-간호사-자동차운전면허1종대형-전기기사-토목기사-전기산업기사-전기기능사-직업상담사2급-영양사-용접기능사-정보처리기사-전산회계1급-전산세무2급’의 순이었다.

최근 한 SNS(https://lifebase.kr/004-senior-certi-recommend/)에서 중장년에게 유망한 자격증 10개를 소개한 바 있는데 참고할 만하다.

유망한 자격증 10개는 ‘굴삭기운전기능사-지게차운전기능사-조경기능사-전기기능사-에너지관리기능사-한식조리기능사-건축도장기능사-방수기능사-타일기능사-도배기능사’ 등이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양한 사례발굴 및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기관 단체와 연계한 지역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여 실효성있는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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