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내려앉은 하늘은 우울한 표정으로 찌푸리고 늘비하게 늘어져 있는 일과는 막아서며 버티고 있지만 금요일 저녁 마지막 저지선을 넘어서며 자유 사용권을 흔들며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가장 빛나야 할 시간 주연배우 혼신의 연기가 아닌 처절한 삶의 시간을 위해 가슴을 펴고 심호흡을 하며 길을 나선다. 정민욱 시인.성동문인협회 회원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광일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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