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가로수 정비... 구민 안전 대비 최우선
위험 가로수 정비... 구민 안전 대비 최우선
  • 이용흠 기자
  • 승인 2024.04.1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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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가로수 894주 위험성 진단 완료, 위험 가로수 4월 중 정비
- 버즘․회화나무 제거 → 주변 경관 및 현장 여건 고려해 이팝나무 등 식재

광진구가 대형가로수 894주의 위험성 진단을 실시하고, 폭우와 태풍 등에 부러질 위험이 큰 대형가로수를 정비한다.

위험 가로수는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중요한 문제로, 가로수에 대한 위험성을 진단하고 위험목을 선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천호대로 등 9개 노선의 버즘과 회화나무 894주를 대상으로 위험성 진단을 추진했다. 버즘과 회화나무는 여름철 풍부한 녹음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동공 등이 발생해 강풍에 넘어질 위험이 커 풍수해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가로수 위험성은 ▲극심(가능한 빠른 제거 권고) ▲심(제거 등의 조치 권고) ▲중(결함개선 조치 및 모니터링 권고) ▲경(결함개선 조치 및 모니터링 권고)의 4단계로 분류되는데, 이번 전수조사에서 ‘심’ 단계 이상의 진단을 받은 가로수를 정비한다.

구는 이달 중 위험 가로수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주변 경관과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제거한 자리는 이팝나무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광진구가 폭우와 태풍 등 재해로부터 위험한 대형가로수 정비에 나선다.
위험 가로수(동공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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