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각 동 풀뿌리 장학회가 지역인재 양성에 활발
왕십리제2동 주민센터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하왕2분회의 후원으로 22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 사업에 뜻을 같이하고 있는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내 결손 가정 등 가정환경이 어려우면서도 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해마다 전달해 왔다. 올해는 5명의 꿈나무들에게 총 1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권현 육성회장은 “오늘 학생들에게 비록 작은 돈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훌륭하게 자라 나누고 베푸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4가동 무쇠막장학회에서도 지난 19일 동 주민센터에서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초·중·고등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자녀를 중심으로 고등학생 4명에겐 각 100만원씩, 초·중·고등학생 28명에게는 각 20만원씩 총 96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무쇠막장학회(회장 봉윤덕)는 2007년 10명의 회원으로 출발해 현재까지 13회에 걸쳐 263명 5,6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동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보다 많은 인재들이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동량지재(棟梁之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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