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3년 연속 ‘120 시민불편살피미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120 시민불편살피미 서비스’는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을 다산콜센터로 신고하면 공무원들이 현장점검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도를 말한다.
구는 서울시 평가기준의 처리실태(신속성, 충실성), 시민만족도, 참여노력도(운영체계, 특수 및 우수사례, 홍보실적) 중 타구에 비해 신속하고 충실한 민원처리 실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민원처리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매년 자체 민원처리 종합 평가를 하고 있다.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공무원이 어떻게 응대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하여 행정서비스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2013년 접수된 총 4,500건의 민원에 대해 내용별, 지역별, 처리시간별 분석을 통해 민원서비스 향상 대책을 수립하고 서비스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주민 27명으로 구성된‘민원 응대 서비스 평가단’의 활동도 주목 할만하다. ‘서비스 평가단’은 민원인으로 가장하여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공무원들의 민원응대를 평가하고 있다. 민원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바로 바로 피드백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민원 응대서비스 평가 집중 운영 결과, 2013년도는 전반적으로 고객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올해도 주민 생활불편을 신속하고 정성껏 처리하기 위해 「2014년 안전순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계절별‧분야별 중점 추진 대상과 구민의 관심 분야를 바로바로 처리하도록 특별순찰을 보다 강화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우리구 모든 공무원은 2014년에도 주민의 곁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것이며, 더욱 친절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