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마장동에서는 오는 1월 20일 12시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 약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설맞이 떡국 나눔은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영심) 주관으로 마장동 13개 직능단체와 관내 독지가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개최되는 행사이다.
마장청소년육성회(회장 김정영)에서는 가래떡 7말, 절편 1말을, 우육협회(회장 이승철)에서는 사골, 심가네한우고기(대표 심판식)은 소고기를, 주민자치위원회의 나용수 씨가 제주감귤 5박스를 후원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 김치 등을 마련하여 준비됐다.
떡국은 거동이 가능한 120가구의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잘 포장된 떡국과 과일이 포장된 꾸러미를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80가구에 대해서는 정성스레 고아 만든 사골국물, 떡국 떡, 과일 등이 포장된 꾸러미를 직능단체 회원, 통장, 돌봄봉사단 및 동 직원 등이 사랑의 배달부가 되어 직접 댁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창석 마장동장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설날에는 평소보다 더욱 외로움이 커진다”며 “저소득 어르신 및 취약계층들을 위해 자신의 부모님을 모시는 정성으로 따끈한 떡국을 끊여 대접하려는 새마을 부녀회의 이웃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안부확인을 통하여 홀로 사시는 노인들이 외롭게 지내지 않도록 다양한 결연사업을 추진하여 한분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마장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