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제수용품 세일, 고객참여 이벤트, 경품추첨 등 상인과 고객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물가상승 등으로 명절 장보기가 부담스러운 주부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용답상가시장에서는 22일 마술 등 공연, 무료시식 코너, 가래떡 썰기, 민속놀이 등이 열렸으며, 금남시장에서는 23일 제수용품 할인행사와 더불어 행운권 추첨을 진행한다.
뚝도시장에서는 24일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의 금액별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증정하고, 도선동 상점가에서는 25일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에게 떡국 떡을 나누어 주는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동구에서는 설맞이 이벤트 지원 외에도 전통시장 시설과 경영 현대화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반장 보상품 등을 전통시장상품권으로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진출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들이 설맞이 이벤트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시장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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