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 이젠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동 주민센터, 이젠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4.01.27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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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근동 주민센터

▲ 사근동 복합청사 조감도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사근동 223번지 중 일부 1,59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총 면적 3,200㎡의 공공복합청사 건축을 앞두고 있다.

그간 복합청사 부지 확보를 위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구 소유이지만 행정목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부지와 한양대학교 내 부지 교환이 성사되어 최근 사근동 공공복합청사 현상공모를 실시하고, 다수의 건축사무소의 작품 중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기존 행정 편의의 설계 방식을 탈피, 구민의 자부심과 실용성 및 편리성을 고려한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여, 구민의 문화ㆍ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신축되는 사근동 복합청사는 지나친 지하공사계획을 지양해 건축비를 10% 정도 절감하고, 지하 1~2층(실제 1~2층) 청사 진입부를 개방구조로 하여 안전과 열린 공간을 확보했다.

부지 위치특성상 지하1층과 지하2층이 주민들에게는 실제 1층이 된다. 이곳은 체력단련장, 자치회관 등 주민활동을 고려한 공간이 되고, 그 위로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노인복지센터, 데이케어센터와 작은 도서관 등을 배치해 행정과 복지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왕십리도선동, 성수1가2동 공공복합청사 등과 더불어 성동구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행복 성동’의 동 행정 패러다임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침체된 사근동 고갯길에 활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밝은 주차장 확보와 노인 및 어린이를 배려한 안전성과 편리성을 더한 성동구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고재득 구청장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사근동 공공복합청사는 그동안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청사 신축으로 사근동 고갯길이 더욱 활력을 띠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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