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은 지금 설맞이 나눔 온도 상승 중
성동은 지금 설맞이 나눔 온도 상승 중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4.01.27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마켓ㆍ푸드뱅크, 주민센터별 떡국, 방한조끼, 생필품 나눔 행사

지역 내 업체들도 마음을 담은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용답동_순복음교회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릴레이가 한창이다.

성동구 17개 동주민센터와 성동희망푸드마켓 및 성동푸드뱅크는 ‘기부나눔캠페인’을 열고 기부나눔박스를 설치했다. 모인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23일 행당2동주민센터와 24일 사근동주민센터에서는 ‘찾아가는 푸드마켓’행사로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과 생활용품을 더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성동구 17개동에서는 동별 직능단체 등의 주관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설맞이 행사로 떡국떡, 백미, 방한조끼, 생활용품 등을 마련하여 추운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일정별로 전달할 예정이다.

▲ 찾아가는 푸드마켓(성수1-2동)
행당2동주민센터는 ‘사랑나눔 저소득가정 이웃돕기’행사를 열고 매서운 추위에 움츠려든 저소득가정 어르신들에게 방한조끼 및 설맞이 물품을 전달했다.

금호1가동주민센터는 지난 22일 금호중앙교회가 후원한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독거노인 120가구에 전달했으며, 27일에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떡국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응봉동주민센터에서는 24일 천성교회(담임목사 김우철)와 통장협의회(회장 박종한) 후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노인 등 25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고 떡국떡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했다.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에는 (주)시그날어페럴(대표 이순복)에서 “요즘 경기도 어려운데 추운 날씨에 더 춥게 지낼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겨울철 수면바지와 각종 아동복, 여성의류 등 다양한 연령대의 옷을 기증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많은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설맞이 기부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성동·광진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는 백미 3,870Kg을, 주식회사 예스코는 백미 1,200Kg을 기부했다.

용답동 순복음 성동교회(담임목사 박의섭)에서는 2013년 초부터 교회건물 1층에 북카페를 설치하고 수익금을 모아 연말이웃돕기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해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신답카센터(대표 오갑식)는 경기는 불황이지만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몇 년째 명절마다 백미를 지원하는데, 올해도 백미 20kg 2포를 기부했다. 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400만원과 백미 20kg 40포를, 대한센서주식회사에서 100만원, 칼라아트에서는 직원들이 급여 끝전을 모아 35만원, 용답동 새마을금고에서도 20만원을 기탁하는 등 크고 작은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