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3월 27일(목) 09:30 전쟁기념관 문화극장에서 「2014년 나라사랑 앞섬이 & 스토리텔링 보훈투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나라사랑 앞섬이인 정화예술대학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청소년 나라사랑 앞섬이 활동 영상」 시청, ▲나라사랑 알림이 캐릭터인 「호국이와 보훈이」소개, ▲나라사랑 앞섬이 대표 학생 선서와 ▲역사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호국이와 보훈이는 서울지방보훈청의 나라사랑 알리미 캐릭터다. 호국이는 청소년 보훈가족을 위해 봉사하고 나라사랑을 확산하는 청소년 봉사단을 의미하고, 보훈이는 선열의 얼이 담긴 현충시설을 알리고 보호하는 청소년 홍보단을 의미한다.
한편, 행사에는 서울보훈청 나라사랑 앞섬이 대표 40명(정화예술대학 대표 30명, 서울 지역 대학교 호우회 대표 10명)과 스토리텔링 보훈투어(현충시설 탐방 프로그램) 참여자 80명이 참석했고,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 동안 봉사활동을 통한 나라사랑 확산과 현충시설 탐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 4천여명에 달하는 서울보훈청 나라사랑 앞섬이는 2014년 연중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과 함께 나라사랑 전파 활동을 전개한다. 홀몸 국가보훈대상자와 결연을 맺어 이ㆍ미용 봉사 및 생신 축하연, 나들이 봉사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연중 실시되는 보훈기념행사와 유공자와 함께하는 전적지 순례 등 다양한 호국보훈 체험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 보훈투어는 “현충시설 탐방 프로그램”으로 서울 시내 중ㆍ고교와 연계하여 매월 1회 개최된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이 숨 쉬는 현충시설을 학생 80여명이 탐방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퀴즈를 통한 체험형 역사 학습을 실시하게 된다.
안중현 청장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나라사랑 앞섬이와 보훈투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직접 찾아뵈며 소통하고 선열의 얼이 담긴 장소를 직접 찾아가면서 우리의 역사를 바로 배우고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귀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