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강남함소아과 저소득 아동 겨울철 질환 예방 프로그램 추진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드림스타트는 강남 함소아과와 연계해 겨울철 아동 질환예방 한방 프로그램인‘동병하치’를 추진한다.
동병하치는 여름의 양기를 이용해 축농증, 천식, 감기 등 가을과 겨울에 아이들이 자주 겪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초복, 중복, 말복 일정에 맞춰 3회기로 진행된다.
함소아과에서는 만 3~4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7명에게 삼복고를 펴 발라 혈자리에 붙이는 삼복첩 패치 부착과 한방으로 만든 약선 음료 생맥차를 제공한다. 또한 아동 체질에 맞춘 상담도 진행한다.
함소아과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예방적 치료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소아과 관계자는“동병하치 치료를 2회 이상 받은 아동들은 감기에 덜 걸리고 빨리 낫는다. 아동들의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