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물려주는 게 진짜 ‘장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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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광일보
  • 승인 2014.07.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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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장학생들 ‘멘토링’으로 후배 양성에 나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5일 2014년 제2회 장학생 멘토링 활동을 실시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된 장학생 멘토링 활동은 2012년 10월 시작해 지금까지 50여 명의 고등학생, 대학생이 참여했다.

성동구 장학생 멘토링은 대학생이 고등학생의 멘토가 되어서 진로, 적성, 학업에 대해 상담하는 지식나눔 활동으로 멘티였던 고등학생이 향후 대학생이 되면 또 멘토가 되어 릴레이로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이번 멘토링 활동은 2014년 상반기 성동구 장학생 중 참여 희망자와 기존 멘토링 활동 대상자를 포함해서 총 16명이 참여했다. 대학생 멘토의 전공과 고등학생 멘티의 장래희망을 고려해 1:1로 연결하기 때문에 진로상담의 효율성과 참여자의 만족도도 높였다.

 
활동에 처음으로 참석한 멘토 정수진 학생(서울대 1학년)은 “앞으로도 서로에 대해 점차 알아가면서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멘티 최혜지 학생(무학여고 1학년)은 “평소 궁금했던 대학 진학에 대한 자세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구는 오는 8월에 선발할 2014년 하반기 성동구 장학생을 대상으로도 신규 멘토링 참여자를 조사한다.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멘토, 멘티가 모두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이끌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 장학생들이 장학금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지식을 나눔으로써 사회에 보답할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멘토링 활동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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