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매월 3,000여 명에 달하는 이용객을 자랑하는 성수동 영유아플라자는 ‘신나는 여름’을 주제로 대형낚시놀이와 아이스크림가게 놀이, 열대어흔들의자 등 다양한 장난감을 마련했다. 형형색색 바람개비 포토존의 인기 또한 대단하다.
금호동에 위치한 금호키즈카페는 ‘와글와글 동물농장’을 주제로 커다란 기린 텐트와 피크닉 세트, 다양한 동물 놀이기구 등을 선보인다. 숲속 캠핑장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이곳은, 시간이 부족해 멀리 떠나지 못하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성동구청에 위치한 노올터는 ‘행복 가득한 우리 집’을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집을 짓고,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가정과 집의 의미를 놀이를 통해 가족끼리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 영유아플라자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는 한 모(성수동2가) 씨는“아이와 함께 갈 곳이 참 마땅치 않은데, 요즘엔 영유아플라자 오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시원하고 쾌적한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도 많으니 저희 같은 엄마들에게는 인기 최고죠”라고 말했다.성동구 정원오 구청장은“무더운 여름, 아이와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했거나 너무 비싸서 고민이 된다면, 안전하고 쾌적한 영유아플라자를 추천한다.앞으로도 육아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http://ccic.sd.go.kr, ☎02-499-5675), 노올터(☎ 02-2286-6105), 금호키즈카페(☎02-2286-7582), 성수영유아플라자(☎ 02-461-3863)로 문의하면 된다. 영유아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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