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 새마을부녀회가 29일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0분에게 삼계탕을 배달한다.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주민센터에 직접 나와야 하는 불편을 덜고자 20여 명의 직능단체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해 직접 가정으로 삼계탕을 배달한다.
금호1가동 새마을부녀회는 그동안 나눔장터 등에서 미역, 다시마를 판매한 수익금과 직능단체의 찬조금으로 삼계탕과 직접 담근 김치를 미리 준비하고 유천냉면(대표 장웅철)에서 제공해 준 배달 포장 용기에 넉넉히 포장했다. 배달과 함께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정종근 금호1가동장은 “4년째 행사가 이어지도록 잊지 않고 애써주시는 분들 덕에 올해도 어김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 더운 날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배달도 함께 나서주시는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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