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8월부터 마장동축산물시장 원스톱 배송서비스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8월부터 마장축산물시장에 배송센터를 설치하고 원스톱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마장축산물시장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배송서비스로 저렴하고 질 좋은 마장동 고기를 손쉽게 맛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시장 이용에 편의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장에서 구매한 고기의 신선도나 위생 상태를 염려해 서둘러 장보기를 마치고 귀가하기 바빴던 소비자 입장에서는 배송 서비스 운영을 통해 한층 여유로운 장보기가 가능해졌다.
기존 상인 입장에서는 가게별로 일일이 물품을 포장해 발송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배송센터에서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함으로써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배송은 서울 전 지역 가능하며, 마장동의 경우는 배송비가 무료다. 마장동 외 서울 지역은 저렴한 배송료로 마장축산물시장의 고기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최성연 지역경제과장은마장축산물시장 배송센터 운영을 통해 구민들에게 배송서비스가 이루어지면 고객 감동서비스로 시장 매출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러한 전통시장 배송센터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28일 마장축산물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후 사업에 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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