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부채로 시원한 여름 선사
핸드메이드 부채로 시원한 여름 선사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4.07.31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는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손으로 만든 부채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현재 성동구 지역 내 경로당은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지만 절약이 익숙한 어르신들은 냉방기기를 잘 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선풍기 몇 대로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왕십리도선동 공부방과 자원봉사캠프에서 활동하는 초등학생, 중학생 30명이 냅킨아트를 활용해 부채를 만들어 선물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손수 만든 부채를 직접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말벗도 되는 일일 손주가 된다.

왕십리도선동 자원봉사캠프 학생들의 경로당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년 전부터 어버이날에는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전달하기도 하고 경로당 청소도 맡아서 하고 있다.

최금선 자원봉사캠프장은 “핵가족이 대부분인 요즘 학생들은 어른 공경에 대해 보고 배울 기회가 드물다. 혹시나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뵐 때 어려워하고 불편해 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살갑게 어르신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