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8월 14일까지 ‘제13기 성동구 주민자치 고위정책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부터 고위정책과정을 개설해 2,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20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고위정책과정은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 위탁 운영되며 8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총 14개 강의로 진행된다.

주민자치, 한국사, 건강, 교양 등 유익한 강의와 구민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야외수업(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정을 마치면 내년 2월 초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수료식을 갖고 한양대학교 총동문회원 가입 자격이 부여되는 특전이 있다.

접수와 문의는 각 동 주민센터나 성동구청 자치행정과(2286-5148)로 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와 한양대학교는 구민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고 구민이 지역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강의를 엄선하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의 자치능력을 북돋울 이번 과정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