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지 도로명주소 사용 실태 점검에 나선다.
점검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6일간이며 점검대상은 민원인이 자주 찾는 구청 민원부서와 보건소,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이다.
점검 내용은 ▲민원창구에 비치된 민원 서식의 도로명주소 표기 여부 ▲ 민원인이 제출한 민원신청서에 도로명주소 기재 여부 ▲ 민원부서 직원의 도로명주소 응대 요령 ▲ 도로명주소 홍보자료 비치현황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번주소를 사용한다는 지속적인 언론 보도에 따라 공공기관부터 법정주소인 도로명주소 사용에 솔선수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으로 도로명주소의 사용이 미흡한 부서나 기관은 즉시 개선을 요청하고, 민원 담당직원에게는 도로명주소 사용법을 교육해 민원을 응대하고 처리할 때 자연스럽게 홍보를 할 예정이다.
성중경 토지관리과장은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의 중복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로명주소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성동구청 토지관리과(☎ 2286-539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