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방학프로그램으로 3인3색 직업체험 선뵈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 내 11개 중학교 1학년 약 2,100명 학생들에게 현장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과정에서 교육 기부의 마음으로 일터를 개방해 청소년들이 실제 직업 현장에서 직무를 체험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멘토 3분을 초청하여 3색 직업체험 클래스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 1부터 고 2까지 총 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3가지의 다양한 직업 체험의 장이 열린다.
지난 7월 30일에는 플로리스트 체험클래스로 성동 착한화원의 서태호 대표를 초청해 플로리스트 직업 소개와 기본이론 교육을 받고 플라워 센터피스 만들기를 체험했다.
2차시인 8월 6일은 구두 디자이너 체험클래스를 연다. 성동 JS.슈즈디자인 연구소 전태수 대표를 초청해 구두 디자이너가 하는 일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나만의 슈즈 드로잉과 제작과정을 체험한다.
3차시인 8월 13일은 바리스타 체험클래스로 바리스타란 직업에 관한 이론을 배운 후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와 라떼 아트 배우기 실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실습 과정에서 그동안 궁금했던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면서 책에서는 볼 수 없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중학교 3학년 이다은 학생은 3색 직업체험을 신청하면서 요즘 들어 부쩍 진로와 미래의 나의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직업들을 이렇게 방학동안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얼굴에는 즐거움과 설렘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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