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하여 8월부터 지역 내 사랑방에서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어르신 영양교육은 지역 내 사랑방 3곳에서 운영되며 사랑방에 오시는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춰 해당 사랑방 별로 다양한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력 있는 멋쟁이 여성 어르신이 많은 행당동의 ‘살구나무 사랑방’에서는 저염 김치 만드는 방법과 알록달록 컬러 푸드 식사 관리법을 알려준다.
금호동의 ‘모(母)처럼 좋은방’에서는 연세 지긋한 홀몸 어르신이 주로 모이시는데, 규칙적인 식생활이 어려운 만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식과 등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식단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숲 귀퉁이에 사랑방전용 텃밭을 가꾸는 성수동 ‘희망나눔 사랑방’은
어르신들이 가꾸는 텃밭에서 자라나는 농작물을 이용한 요리방법을 알려준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사랑방도우미 등 주민이 직접 요청하고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로당 순회 영양교육, 어르신 싱겁게 먹기 캠페인 등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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