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구직이 필요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에서 연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은 성동구희망일자리센터와 대한은퇴자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매주 화요일 성동구 주요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 기존 취업정보은행을 희망일자리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인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은 지난 6월부터 매주 현장에 직접 나가 직업 훈련 알선, 연령에 맞는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역 등 관내 주요 지하철 역사 및 소월아트홀 등에서 매주 1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바쁜 일정이나 생활고 등으로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부, 어르신 등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 구직자의 호응이 높다.
현재까지 120여 건의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해 10명이 취업되는 등 취업률을 높이는 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대한은퇴자협회의 협조를 받아 관내 중소기업과의 일자리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력을 가진 회원 1~2명이 함께 상담을 진행해 취업 상담의 질을 높인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은 오는 10월까지 주 1회 운영되며, 8월에는 19일 소월아트홀, 26일 왕십리역에서 운영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6기 역점 추진 사항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청을 찾는 내방객을 위한 구직 상담과 알선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의 주민 밀착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