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13구역 재개발현장
옥수13구역 재개발현장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4.09.2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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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3가 두산산(아)주민들 성난 시위

▲ 두산아파트 주민들이 23일 오전 옥수13구역 재개발 현장 앞에서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금호3가동 두산아파트(입주자 대표 신철순. 부녀회장 오슨연) 주민 50여 명은 23일 오전 10부터 옥수13구역재개발 현장 입구에서 피킷 등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두산아파트 주민들은 "시공사인 대림산업이 발파작업을 하면서  소음, 진동 비산먼지 등을 발생 시키고 있는데도 1년동안 참아왔다"며 시공사 측은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즉각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두산아파트 주민들은 "옥수13구역 재개발로 인해 2년 이상 창문도 열지 못하고 있다"며 "대림산업은 돈 벌 대 두산 입주민들은 병원다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산아파트의 한 주민은 특히 106, 107, 108, 112, 115동은 공사현장과 접해 있어 발파작업시 진동은 물론 비산먼지 등이 직접 창문으로 날아들어 무더위에도 창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소음, 진동, 비산먼지 등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로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도 시행사측은 주민들을 무시하고 있다며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거리로 나섰다"고 말했다.

▲ 옥수13구역 재개발현장 입구
▲ 두산아파트 주민들이 "시공사 사장 나오라"며 시위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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