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첫째, 둘째 주 수요일 대상자 진료 및 복약 지도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취약계층 거동불편 대상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진료를는 의사, 약사, 간호사, 운전 기사가 한 프로젝트 팀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매월 첫째, 둘째 주 수요일 오후에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에 대해 진료 및 상담, 복약지도를 한다. 대상자 상태에 따라 전문기관에 연계하기도 한다.
고혈압, 당뇨, 관절염의 만성질환이 있는 조 모(80세, 금호동 거주) 할아버지는 시각장애인으로 혼자 의료기관을 방문하기가 어렵다. 할아버지는 방문진료 서비스에 대해 “이렇게 매달 찾아와서 혈압, 혈당 체크에 약도 지어 가져다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혼자서는 힘에 부치는 일인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방문진료를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생활습관 개선해 합병증을 최소화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 의: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 2286-7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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