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만 12세 다문화 자녀 학업성취, 자아ㆍ정서ㆍ사회성 발달 지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방문자녀생활서비스를 13일부터 유료화해 운영한다.
방문자녀생활서비스는 방문교육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지도사들이 직접 찾아가 일대일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만 3세부터 만 12세 이하 다문화 자녀의 학업성취가 낮고,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을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자(자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에 정부지원 신청해 소득유형 통지를 받은 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서비스 이용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소득유형별로 다르며, 시간당 무료 또는 1~2천원의 본인 부담금과 정부 지원금으로 나뉜다.
강선욱 방문자녀생활서비스 담당자는“서비스를 유료화해 서비스 신청 및 대상자 관리에 체계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수요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센터는 찾아가는 방문교육 서비스 뿐 아니라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결혼이민자 멘토링, 상담,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자녀언어발달 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꾸준하게 진행 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2-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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