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려라!
나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려라!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4.10.17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 특성화고 취업준비생 도울 청년취업멘토단 운영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이것저것 많이 배웁니다. 여러 가지 소양교육과 전문기술 등 직업인으로서의 준비는 다 갖추었지만 막상사회에 나가보면 학교에서 배운 것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며
“그러다보니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로는 가장 큰 걱정이고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 일자리 정책과 라병오 과장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도와줄 ‘청년취업멘토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 지난 4월 11일 실시된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집체 교육
청년 취업 멘토단은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해 직장과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는 선배 직장인 15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학생들에게는 취업과 진로선택에 대한 상담을, 취업에 성공한 후에는 직장생활과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멘티는 내년에 고3학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내에 20~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멘토와 멘티의 전공과 직업을 고려해 1:1 연결을 원칙으로 하고, 이들은 소셜네트워크나 이메일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상담을 하게 된다.

구는 멘토역량을 갖추기 위한 전문교육을 11월중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전문컨설턴트와 취업지원 교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슈퍼바이저 그룹을 통해 멘토 요령 및 방법 등을 교육 받고, 활동 시에 부딪치는 어려운 문제점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1년에 두 차례‘멘토와 멘티의 만남의 날’을 갖고 특성화고 고등학교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일자리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 바쁜 와중에 흔쾌히 동참해준 멘토단에게 감사하다. 적극적인 활약을 기대한다”며 “고등학교 졸업 취업생들이 직장과 사회에 잘 적응하게 되면 개인은 물론 청년들의 잦은 이직으로 고민이 많았던 기업 입장에서도 숙련된 직원을 계속 고용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