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양념으로 김장 버무려요
사랑이라는 양념으로 김장 버무려요
  • 이용흠 기자
  • 승인 2014.11.13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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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3일 양일간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광장에서

다문화이주여성 및 새마을부녀회와 함께하는 ‘201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우리은행 광진구청지점, 이마트 자양점, 지역 독지가 등 지역사회 이웃사랑 동참해 

이날 직접 담근 김치 4,500포기 생활 어려운 취약계층 700여 세대에 전달

▲ 다문화여성들의 김장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광진구새마을부녀회(회장 직무대리 박공순)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을 위해‘2014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광진문화예술회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원,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인 12일은 배추 속을 다듬어 절이고, 13일에는 절인 배추에 양념 속을 넣어 버무려 총 4,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가정 670여 가구에 약 15kg씩, 구립경로당 및 복지시설 등 40개소에 약 50Kg씩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김장 담그기는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우리은행 광진구청지점(지점장 조병희)과 이마트 자양동 지점, 지역 독지가 등이 기부한 성금·품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우리은행 직원들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손 돕기에 동참했다.

평소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장 직무대리 박공순씨는“어려운 분들에겐 김치가 소중한 양식이다. 정갈한 재료와 정성이 깃든 건강김치로 어려운 이웃의 김장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회원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을 담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웃 사랑을 위한 김장담그기에 동참해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이 사랑의 김장 김치로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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