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로 침하, 불량 부분 조사해 대대적 개선 공사 나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용답동 상가시장 일대와 사근동 봉덕식품 주변 지역에 이달 설계용역을 착수해 내년 3월 마친 후 침수 예방사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용답동 상가시장 일대는 지대가 낮고, 하수관로 경사도가 불량해 평상시에도 물이 상시 고여 있다. 집중호우 때면 배수 처리가 곤란해 침수피해가 많이 발생된 지역이다. 사근동 봉덕식품 주변 역시 집중호우 때 빗물받이와 맨홀에서 빗물이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돼 이 일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겼었다.
이 두 지역의 침수 피해의 원인인 하수관로 경사를 원활하게 조정하고 접합부를 검토하기 위해 설계용역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답동 상가시장 일대는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기존 관경 1.5×1.3m ~ 2.5×1.5m, 연장 650m 규모로 이뤄진다. 사근동 봉덕식품 주변 지역 하수관로 침하와 경사도 불량으로 인한 개선사업을 총사업 예산 5억원을 투입해 기존 하수박스 1.5×1.0m, 연장 80m 규모를 관경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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