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조일문화인쇄사 송재호 대표 8년째 아동도서 기증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3동 새마을문고(회장 김순남)는 지난 8일 주민센터 다목적방에서 도서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의 주인공은 지역 기업인 ‘조일문화인쇄사’ 대표이자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송재호’ 대표다. 아동도서 전집 300여 권을 새마을문고에 기증한 송 대표는 해마다 500여권 씩 올해로 8년째 꾸준히 도서기증을 해오고 있다. 그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곳곳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는 기부천사이기도 하다.
기증식에서 송 대표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어린 아이들의 눈망울에 우리의 밝은 미래가 있다”며 기증이 주는 보람과 즐거움을 전했다.
장완수 성수2가제3동장은 “관내 기업의 기부는 나눔 문화의 든든한 밑바탕이 됨은 물론, 단절과 소외 속에 살아가는 마을을 이웃과 함께 어우러지는 정감 있는 마을로 거듭나게 하는 마을공동체 회복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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