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주관으로 올 한 해 지역복지 활동을 평가하고 2015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014년 연말 평가대회를 17일 개최한다.
성동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성동구 지역 내 보건복지 분야 82개소 민관 기관의 실무자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협치기구다. 기관 대표자로 이루어진 대표협의체, 중간관리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 11개 분과로 이루어진 실무 분과가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복지 역량 강화 및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4년 성동구 협의체 주요활동은 ▲제3기 중기지역사회복지계획 민관 협력 수립 ▲ 위기긴급가정 지원을 위한 성동희망기금 운영 ▲ 우체국공익재단 연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 ‘성동희망살피미’운영 ▲ 지역복지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성동복지학당’운영 등으로 성동구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협의체 내 실무분과(11개) 주관으로 ▲ 청소년을 위한‘난장판’축제 ▲ 사례관리대상자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모두 함께 up-grade’▲ 찾아가는 취약계층 취업컨설팅 사업 ▲ 저소득가정 주거복지 통합서비스 지원사업 ▲ 자살예방을 위한 통합관리 네트워크‘촘촘안전망’사업 등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민관의 활발한 활동과 협력이 바탕이 되어 올해 성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5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추진하는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또,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지원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연말 평가대회는 이러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 구청장 표창을 수여해 격려한다. 보건·복지·주거·교육·고용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건복지관련 실무자 130여 명이 모여 한 해 협의체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사업의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