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公, 임직원 헌혈봉사로 모은 헌혈증, 한양대병원에 전달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펼치는 각계각층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김종수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한양대학교병원(원장 권성준)을 방문해 공단의 헌혈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서를 기증했다. ‘따뜻한 겨울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벌여 온 공단은 지난 11월 한달 간 총 64매의 헌혈증을 수집하였으며 이를 한양대학교병원에 전달한 것이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따뜻한 겨울만들기-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을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불우환우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이날 기증식에 참가한 김종수 공단 이사장은 “헌혈은 타인을 위해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위로 가장 아름다운 봉사”라며 “공단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헌혈증이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권성준 병원장은 “불우이웃을 위한 공단 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은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하며 공단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불우이웃을 돕는 공단의 크고 작은 나눔활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에는 폐지수거, 헌책 판매, 기부금 모금 등 전 직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한 성금 318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공단이 개인이 아닌 공공의 행복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나눔경영에 걸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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