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한지협서울회장 취임식 초청서 강조
오는 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후보로 나선 박지원 의원이 “통합을 통해 승리로 가는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박회장은 지난 13일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협의회장 취임식 초청 강연에서 “서민경제가 파탄나고 있지만 정부는 부자증세 대신 담배값, 소주값 인상 등으로 서민들의 삶을 더욱 고단하게 만든다. 문건 유출 사건에도 불구하고 인사 쇄신을 단행하지 않은 청와대에 대해 국민의 실망도 커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야당이 제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운은 또“국민이 야당에게 바라는 것은 무조건적인 반대와 비판이 아니다. 국민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양보와 타협으로 정부 여당에 협조할 수 있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강한 야당”이라는 소신을 밝히며 “계파 갈등에서 벗어나 당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야 할 새정치민주연합이 이합집산을 거듭하며 실망을 안겨드리고 있다. 통합을 통해 승리로 가는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당권에 도전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한지협 서울시협의회는 차후 문재인 의원, 이인영 의원 등 유력 주자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정견을 듣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월 8일 잠실올림픽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갖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한국지역신문 서울시협의회 공동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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