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매주 금 오후 8시, 토일 오후 4시)
이규석·이정석, 첫 듀엣콘서트 개최 '90년대 향수를 찾아서'
원조 꽃미남 스타 이규석, 이정석의 첫 듀엣콘서트 <Talk Ballad>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이규석은 87년 대학가요제 동상, 이정석은 86년 대학가요제 금상 출신으로 지난해 <대학가요제 포에버>콘서트에 함께 출연한 것을 비롯하여 그동안 여러 음악방송에서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며 30년 동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처음으로 두 사람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이번 콘서트에서는 <사랑하기에>와 <기차와 소나무> 등의 히트곡을 들려주고 당시 주요 활동무대였던 ‘가요톱10’ ‘젊음의 행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의 추억과 뒷이야기들을 관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게스트로는 <아름다운 세상>의 박학기, <가질 수 없는 너>의 뱅크 정시로, <떠나지마>의 전원석, <어떤가요>의 이정봉 등 매일 2~3팀이 함께한다.
성수아트홀 측은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소통하는 관객 주도형 공연”이라며 “1990년대 달콤했던 발라드의 시절로 함께 여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매주 금 오후 8시, 토일 오후 4시) 여섯 차례 열리며 성동구민은 40%, 장애인은 50%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수아트홀 ☎ 2204-7574, 75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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