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설 명절 맞이
서울지방보훈청, 설 명절 맞이
  • 정완근 기자
  • 승인 2015.02.1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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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봉사와 재능기부로 보훈가족 위문․봉사활동 실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설 명절을 맞아 2월 12일(목)부터 17일(화)까지 지역사회 학생, 기업, 공공기관 등의 봉사와 재능기부로 어렵게 생활하시는 고령의 무의탁․독거 국가유공자를 위한 설명절 음식 및 떡국나눔, 가가호호 위문방문, 특별 이․미용서비스, 전통문화체험행사 등을 실시한다.

먼저, 오는 13일(금)부터는 독거세대, 자녀 외국거주로 명절을 외롭게 보내시는 고령국가유공자를 위하여 서울지방보훈청 직원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원’ 및 보훈섬김이, 예금보험공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떡국나눔행사’를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 하는 봉사자들은 독거 국가유공자 432가구를 직접 찾아가 설 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떡국을 끓여 대접해드리며 적적하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드린다.

또한 지역사회 전공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행복한 설 맞이를 위한 나눔행사가 실시된다. 

16일(월)에는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조리실에서 호텔조리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설 명절에 찾아올 가족이 없는 고령의 무의탁 보훈가족 30가구 에게 드릴 설 음식을 직접 만들게 된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건강갈비탕, 생선전, 육원전, 절편, 삼색나물 및 과일 등의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서 직접 어르신을 찾아가 위문봉사도 실시한다.

12일(목)에는 정화예술대학교 이․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이 서울지방보훈청 쉼터에 ‘보훈가족 맞이방 이미용’을 개설하여 청사를 방문하는 국가유공자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설 맞이 특별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보훈가족 예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을 위하여 ㈜ 유성산업 나주공장(사장 유병조), 국방부시설본부, 서울지방병무청, 서울지방 중소기업청, 서울시 민방위과, 서울도시철도공사 및 우체국물류센터 보훈회, 창천중학생 등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보훈가족 가가호호 위문방문 및 릴레이 현장체험’을 13일부터 17일까지 병행하며, 독거 고령 국가유공자를 직접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 생필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부터는 롯데시네마, 정동극장, 국립극장, ㈜피엠씨프러덕션 등 4개 문화단체와 함께 보훈가족 100명을 초청하는 설 명절 맞이 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중현 청장은 "지역사회 대학생, 기업인, 봉사단체 등이 함께 참여 하는 위문행사가 보훈가족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여 이분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복지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위문활동에 참여 하는 봉사자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 6․25 6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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