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위해 방역 최선 당부
성동구의회 박경준 의장은 2월 10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중랑천 변에서 통제활동 중인 현장근무자를 찾아 따뜻한 차와 간식을 준비해 격려했다.지난달 27일 금호4가동 중랑천변의 야생 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성동구는 중랑천 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활동과 함께 시민안전을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박경준 의장은 현장직원들의 근무 여건 등을 물으며 서울시민의 안전에 중요한 일들을 하시고 계시는 만큼 힘들지만 사명감을 갖고 근무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2003년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초 발생 이후 서울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더 확산되지는 않도록 7일부터 중랑천 산책로 연결 출입구 14곳 통제와 하루 2회 소독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서울시는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환자가 아직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으며,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 종류의 경우는 인체 감염 사례가 세계적으로도 없는 만큼,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양치질,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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