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公, 어르신 일자리사업 발대식 가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도시관리공단(이하 공단)에서는 지난 6일, 성동구 관내 어르신 77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관내 어르신이 평생 쌓아온 경륜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하고, 소득창출뿐만 아니라 당당한 삶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여 고령화 시대로 인한 노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 주차시설 등 우리 구민이 일상생활에 인접하게 이용하는 시설 청소 및 안내 업무에 투입되어 공공질서 유지 및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게 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 3회, 1회당 3시간씩 근무하며 혹서기인 8월에는 한 달간 휴식을 취하여 총 9개월간 업무를 맡는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김종수 이사장은 이번 발대식에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능동적인 삶을 누리는 보람찬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사고 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