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재인 당대표로부터 임명장 받아
전헤숙 전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새정치민주연합 사회복지특별위원장에 임명되고, 3월 30일 문재인 당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상설특위 위원장은 현역의원 일때도 임명되기 힘든자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혜숙 상설특위 복지위원장은 지난 2010년 총선당시 광진갑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나 장 모씨가 현금 52만원을 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하여 공천을 취소당했으나 지난 2012년 12월 4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연합 단수로 광진구청장 후보로 내정되었다가 경선기회조차 제외되는 등 비운을 겪었다.
전 위원장은 당시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광진구가 좋아 여기서 뼈를 묻을 때까지 살려고 하는 사람이다. 광진구에서 주민들과 한식구처럼 지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슬로건도 '맘이 편한 광진'이라고 했던 거다. 광진구를 위해 무언가 일할 기회를 얻었다는 생각에 선거기간동안 즐거웠고 행복했다. 제가 약자인 걸 어떻게 하겠는가. 밟으면 밟혀야지. 하지만 잡초를 밟는다고 죽겠는가.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웃고 눈물 흘리고 작은 것부터 찾아서 하겠다”며 심경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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