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모범 중고생 10명 선발해 총 960만원 지급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 성일이장학회는(회장 송규길)는 오는 4월 7일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며 모범이 되는 지역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일이장학회는 지난 2011년 4월에 창립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창립 이래 현재 3천8백여만원의 기금을 확보해 3년간 26명에게 2천1백여만원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지역에서 추천을 받아 생활상과 재산현황 등을 토대로 한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중학생 1명, 고등학생 9명이 선정돼 중학생 6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씩 총 96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 모 학생의 아버지는 “우리 아이가 사회에 나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훌륭한 동량이 되도록 열심히 가르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규길 성일이장학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성일이장학회를 더욱 활성화해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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