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새마을지도자 용답동협의회(회장 심근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선순)는 지난 1일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백미 100포를 100세대에 전달했다.
백미는 지난 3년 동안 용답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가 헌옷, 신문, 헌책, 공병 등을 모아 판매한 금액으로 마련한 것이다.
용답동 새마을단체는 백미지원뿐만 아니라 집수리지원, 김장나누기, 방역활동, 동네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몸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용답동 새마을단체는 주민센터에 사랑의 쌀단지(저소득층이 필요한 만큼 쌀독에서 쌀을 가져가는 제도)를 2007년 9월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새마을단체 관계자는 종교단체나 인근 병원 등이 쌀을 기탁하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더욱 많은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형구 용답동장은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주신 심근호 새마을지도자 회장님은 물론 새마을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쌀 지원을 통해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저소득층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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