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성동구 바둑 연합회 출범
국민생활체육 성동구 바둑 연합회 출범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5.04.06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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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왕십리 바둑문화센터에서

▲ 지난 4일 오후 성동구 바둑엽합회 창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4일 토요일 오후 6시 왕십리에 위치한 6형제 바둑 문화센터에서 국민생활체육 성동구 바둑연합회(회장 성백환)가 창립식을 가졌다. 4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역사적인 성동구 연합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성동구에는 대한민국 바둑의 총 본산인 한국기원이 위치하여 있고, 세계 바둑 챔피온 타이틀 보유자들을 세 명씩이나 배출한 이세돌 바둑연구소가 있으며 바둑용품 생산으로 독보적인 육형제 주식회사가 바둑문화 보급을 위하여 문화센터를 개설하고 있다.

또한 한국여성바둑연맹과 서울특별시 초등바둑연맹 등 대규모 바둑관련기관들이 모두 성동구에 자리 잡고 있어 성동구는 명실상부한 바둑의 성지로 자부할만하다.

올 해부터 청소년 체육대회에서 바둑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하였고 내년부터는 전국체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편입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로써 이제 우리나라도 마인드 스포츠인 바둑을 정식으로 체육의 한 영역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제도적으로도 기존의 생활체육협의회의 회원으로 참여하기 위하여 각 구청마다 생활체육 바둑연합회를 결성하고 있는데 이번 성동구 연합회의 출범도 그런 움직임의 일환이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성동구 출신 서울시의회 김기대의원은 "성동구가 여러모로 세계바둑의 메카임을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 성동구 바둑 연합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회장에는 경희대학교 성백환 교수가 추대되었다. 성 교수는 타이젬 7단의 실력으로 평소 바둑애호가로 동호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성회장은 서울시 바둑협회의 부회장도 겸임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교수 바둑동호회인 빈삼각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부회장에는 이세돌 바둑연구소 김정열소장과 개인 사업을 하는 김종석 사장이 맡았고 성동구 태양기원의 최영회 원장이 감사를 맡고 있으며 성동구 최고고수인 김동수사범이 사무장으로 위원회의 살림을 책임지기로 했다. 또한 이도선 사랑 나눔 봉사회 회장도 고문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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