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랑의 팔찌 채워주기 캠페인
성동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지난 5. 5.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숲공원에서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을 비롯하여 설막내 청소년육성회어머니회장과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종아동 등 예방을 위한 사랑의 팔찌 채워주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의 환한 웃음꽃이 피는 분위기 속에서 풍선과 호루라기 나눠주기, 사전지문등록제 홍보, 포돌이・포순이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포돌이 그림이 새겨진 미아방지 팔찌 채워주기 행사가 어머니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미아방지 팔찌는 성동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팔찌를 찬 미아를 발견 시 스마트폰 NFC 읽기/쓰기 기능을 켠 후 스마트폰 뒷면을 팔찌에 가져다대면 보호자의 연락처 확인이 가능하다. 이곳을 찾은 성동구 주민은 “미아방지 팔찌가 있는지 몰랐다. 어린이날을 맞아 공원에서 경찰관들이 팔찌를 나눠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가까운 경찰서가 없어 사전지문등록을 못하고 있었는데 놀이와 예방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노재호 서장은 “우리 어린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사전지문등록제 활성화와 어린이 범죄예방교육 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종아동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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