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카네이션 전달, 효자손 마사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지역사회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위문행사 펼쳐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담아 학생․기업․공공기관․봉사단체 등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나라사랑 카네이션 전달’, ‘사랑의 효자손 마사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나라사랑 공감의 집’ 등 다채로운 위문행사를 펼쳤다.
보훈청사 쉼터에서는 ‘14년부터 ’대학생 재능기부 정기 이․미용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정화예술대학교,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 이·미용학부 학생들이 국가유공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세족식 및 손․발마시지, 태극기 손도장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하였다.
특히 고령의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수리하는 ‘나라사랑 공감의 집’ 봉사활동에 서울보훈청과 두산타워 직원들이 참여하여 도배장판 교체와 청소, 생필품 지원활동을 하였다.
또한 6․25전쟁 65주년을 맞이하여 90세 이상 6․25참전유공자와 자녀가 없는 무의탁 보훈대상자 등 국가유공자를 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학생들과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여 ‘감사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밥과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사랑의 효자손 마사지’ 행사에 참여한 국가유공자 강진선씨(92세, 서대문구 거주)는 “손자뻘 되는 학생이 ‘우리를 위해 희생, 공헌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라며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세족식을 해 주어 감개무량하다. 비록 지금은 백발의 노인이 되었지만 여생이 남아있는 한 앞으로도 자라나는 세대를 위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중현 청장은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대학생, 기업, 봉사단체 등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준비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예우 하고 감사하는 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국민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이 외에도 국가유공자 예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을 위하여 신한금융지주, 예금보험공사, 두산타워, 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국립극장, 정동극장, 롯데시네마 등이 참여하는 가정의 달 맞이 ‘보훈 가족 릴레이 위문활동’을 5월 말까지 진행하여, 독거ㆍ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각종 문화체험 행사, 가가호호 위문활동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