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호2·3가동 지역 주민 스스로 추진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는 오는 20일, 지역 주민 스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하는 행사인 ‘제11회 금호산 벚꽃축제’가 열린다.
금호산 벚꽃축제는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4월 경, 금호산에서 개최되는 주민화합행사로써 지역 공동체 형성 및 이웃 간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제11회 금호산 벚꽃축제’는 자치회관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1.2km‘금호산 벚꽃길 걷기’로 출발한다. 자치회관 통기타 동아리의 축하공연 및 어린이집 원생들이 꾸미는 깜찍한 율동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해 봄을 만끽하는 데 더욱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호2·3가동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의 신명나는 난타공연과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 노래자랑’도 개최되어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철우 금호2·3가동장은 “‘금호산 벚꽃축제’는 여느 자치단체의 축제와는 달리 지역주민이 스스로 벚나무를 심어 정성껏 가꾼 금호산에서 주민들이 주최가 되어 개최되는 그야말로 ‘주민들의 축제’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