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메르스 경제피해 현장점검
박 대통령, 메르스 경제피해 현장점검
  • 성광일보
  • 승인 2015.06.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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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상점가를 방문하여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박 대통령(오른쪽)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후 메르스 사태로 해외 관광객 급감, 국내소비 위축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 상점가’를 방문하여 상인들을 위로하고 민생현장을 둘러보았다.( 방한 취소객(6.13 기준) : 304개 여행사 10.8만명)

이번 메르스 사태로 동대문 상점가는 국내 고객 감소는 물론 중화권 관광객 급감으로 ‘이중의 고통’을 받는 상황이다. ‘동대문 상점가’는 다양한 관광유적지가 있고, 종합쇼핑몰과 전통시장이 어우러져 화장품부터 의류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여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매우 선호하는 관광쇼핑 명소이다.(중국 관광객 쇼핑장소(관광공사) : 시내면세점(1위), 명동(2위), 동대문시장(3위))

동대문은 한국 의류패션 시장의 메카로서 사흘만에 제품 디자인부터 생산ㆍ판매까지 가능한 다품종 소량생산ㆍ판매 생태계를 형성하여  다양하고 개성 있는 의류상품을 특색으로, 지금은 한류 등에 힘입어 중국 및 동남아까지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상권(연간 외국인 관광객 방문 500만명)이다.

그러나 금번 메르스 확산으로 국내고객과 외국인 고객이 급감하여 매출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과 즉석문답을 나누었다.

개인소비자 및 관광객에 대한 의류ㆍ화장품 판매를 주로 하는 쇼핑몰은 내국인 고객은 20~30%, 중국인 관광객은 80~90% 감소한 상태

중국 보따리 상인이 하루 5~600명씩 방문하여 100만원 정도씩 의류를 구매해 가던 평화시장도 중국 상인의 발걸음이 뚝 끊어진 상태이다.  이러한 침체는 의류는 물론 화장품ㆍ신발ㆍ완구 등 동대문 일대 모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박 대통령은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동대문 상점가를 방문하여, 상인들을 위로하고 메르스 퇴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국민들의 소비활동을 격려하고, 우리 관광ㆍ쇼핑지의 안전함을 강조하며 해외관광객의 한국방문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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