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로30길, 소방차 진입로 확 뚫린다
용마산로30길, 소방차 진입로 확 뚫린다
  • 성광일보
  • 승인 2015.06.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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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다음달부터 10월말까지 ‘용마산로30길 주변 소방차 진입도로 개설공사’ 추진

용마산로30길 주변 용마산 공원과 용마산로28길 사이를 연결하는 50m 구간 
소방도로 개설로 교통불편 해소, 재난으로부터 구민 재산과 생명보호에 기여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중곡동 용마산 공원 주변 일대에 소방차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용마산로30길 주변 소방차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위치도

이번 공사 지역은 주택가 좁은 노후도로로 인해 차량 진입이 불가해 주민들로부터 개선 요청이 많았던 곳으로 2015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돼 시행하게 됐다.

공사구간은 광진구 용마산로30길 주변 용마산 공원과 용마산로28길 사이를 연결하는 50m구간이다. 이 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차의 방향을 돌리는 회차 구간도 확보하기 어려운 급경사 지역이다. 특히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두 길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소방차나 응급차 등 차량 진입이 어려워 인근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됐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4억8천만원의 시 예산을 확보해 올해 초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설기술자문단 검토를 거쳐 설계를 완료했으며, 공사는 다음 달부터 10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도로폭을 5m로 넓혀 소방차량 진입이 원활하도록 도로를 개설하고 특히 경사구간임을 감안해 전체를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 포장할 예정이다.

위치도

또한 길 양쪽으로는 공원과 녹지 공간 등을 꾸미는데 사용하는 조경석을 이용해 자연친화적인 옹벽을 최대 1.5m까지 쌓을 예정이다. 조경석 사이에는 영산홍, 철쭉 등 계절별 초화류를 심고, 옹벽위에는 벚나무, 눈주목 등의 나무를 식재해 용마산공원과 아차산 입구까지 이어지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로과 관계자는“그 동안 주민숙원사업이었던 이번 도로공사가 끝나면 그 동안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불편이 해소되며, 소방도로도 확보되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소방차 진입도로 개설 공사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재난으로부터 재산 및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우리구는‘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실현을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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