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박카스배 한ㆍ중 바둑 미래천원전
2015 박카스배 한ㆍ중 바둑 미래천원전
  • 성광일보
  • 승인 2015.06.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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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바둑 미래천원전, 한국 준우승

중국에 최종 4승 6패로 역전패

한국이 한ㆍ중 바둑 미래천원전 준우승에 머물렀다.

17일 중국 상하이(上海)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막을 내린 2015 박카스배 한ㆍ중 바둑 미래천원전 2라운드에서 한국은 1승 4패를 거둬 종합전적 4승 6패(1라운드 3승 2패)로 초대 우승에 실패했다.

한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이동훈 5단과 신진서 3단, 신민준 3단이 판팅위(范廷鈺) 9단과 위즈잉(於之莹) 5단, 커제(柯洁) 9단을 차례로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었다.

그러나 17일 최종 대국에서 한국은 중국에 1승 4패로 패하며 최종 4승 6패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2라운드 대국에서 신진서 3단만이 자오천위(趙晨宇) 4단에게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신진서 3단이 2승을 기록했고, 이동훈 5단과 신민준 3단은 1승 1패를, 오유진 2단과 백찬희 초단은 2패에 그쳤다.

중국우승: 왼쪽부터 (자오천위,위즈잉,미위팅,커제,판팅위)

한편 중국은 미위팅(羋昱廷)ㆍ판팅위ㆍ커제 9단과 위즈잉 5단, 자오천위 4단 등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많은 정상급 기사 위주로 출전해 우승을 노렸다. 중국은 1라운드에서는 2승(미위팅 9단ㆍ자오천위 4단)만을 기록했지만 2라운드에서 4승(미위팅ㆍ판팅위ㆍ커제 9단, 위즈잉 5단)을 거두며 도합 6승 4패로 대회 초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또한 미위팅 9단은 2승으로 중국팀 우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한국과 중국의 차세대 주역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한ㆍ중 양국에서 20세 이하(U-20) 선수들 5명이 한팀을 이뤄 17일 1라운드, 18일 2라운드 등 총 10국을 벌여 우승팀을 가렸다. 승수가 많은 팀이 우승하며 동률일 경우에는 제2라운드 1장의 성적으로 승패를 결정.

동아제약이 후원하고 스포츠조선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2015 박카스배 한ㆍ중 바둑 미래천원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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