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진경찰서
서울광진경찰서(서장 반기수)에서는 지난 24일 오전, 2억 3000만원을 출금 하려는 고객의 전화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자양1동 새마을금고 B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양1동 새마을금고 상무 박○○씨는 6월 24일 11시경, 고객 Y씨(69세)가 현금 2억 3000만원을 출금 요구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의심하고 현금의 용도 등을 자세히 질문하여 고객 Y씨가 우체국과 사이버경찰청, 금융감독위원회 직원을 사칭한 불상자로부터 ‘타인이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우체국카드를 신청한 사실이 있으니 예치금을 출금하여 안전하게 보관 조치해야한다’는 전화를 받고, 현금 출금을 요청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그 사실을 신고하여 피해 예방에 기여한 사실을 확인 했다고.
광진경찰서는 지난 4월 20일 관내 93개 금융기관에 피해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직접 전달하고, 28일에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광진경찰서에서는 지속적으로 금융기관과 공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범인검거 활동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