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문화품격 높이는 ‘성동문화재단’ 출범
성동구 문화품격 높이는 ‘성동문화재단’ 출범
  • 성광일보
  • 승인 2015.06.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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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성동문화재단’이 7월 1일 소월아트홀에서 출범식을 가진다.

문화예술계 인사와 지역의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재단본부가 위치한 성동구립도서관에서 간판 제막식으로 시작된다. 식전행사로 소월아트홀에서 구립여성합창단과 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의 출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본 행사는 재단 이사장의 창립선언, 재단 설립 경과보고, 재단 홍보영상 상영, 내외빈 축사,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이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재단 사무실은 성동구립도서관 5층에서 운영되며, 임원은 김정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사 10명, 감사 1명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된다.

구는 지난해 7월 정원오 구청장 취임 직후 문화재단 설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월 성동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쳤다. 이어 3월에는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 제정, 임원 공개모집을 거쳐 6월 5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구 관계자는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주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동구민들은 구의 가장 열악한 분야가‘문화부문’이라 생각하고 있다. 구를 상징하는 미래의 대외적 이미지로는 ‘문화가 풍요로운 지역’이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의 문화예술 환경의 업그레이드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늘어나는 문화예술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행정주도 문화예술 정책의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 전문가 중심의 새로운 문화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성동문화재단은 출범 후 문화예술 트렌드 개발 및 문화정책 수립, 지역사회와의 문화네트워크 구축, 성동구 대표 축제 모델 개발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분야 컨트롤타워를 맡게 된다. 또한 문화회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의 효율적 운영 지원과 문화예술 평생교육 강좌 운영 등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지금은 문화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성동만의 색깔을 가진 문화 도시로 만드는데 구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성동문화재단이 출범함으로써 성동구 문화예술 사업의 전문성 제고와 주민을 위한 문화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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