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15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행사 개최
유공자 표창, 광진가족 재능 장기자랑, 가정폭력예방 캠페인 등 양성평등 사회 분위기 확산 도모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를‘2015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식과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구는 여성발전과 양성평등 촉진 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여성 사회참여와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1년 중 1주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성평등한 광진 만들기’를 주제로 유공자 표창, 광진가족 재능 장기자랑, 가정폭력예방 캠페인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구는 여성이 행복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3일 오후 1시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지역 내 여성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하는‘가정폭력예방 등 캠페인’을 실시해 가정폭력 예방, 여성안전정책,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사업 등을 위한 계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오후 2시부터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내 여성단체 회원과 구민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하는‘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펼쳐진다.
1부 기념식에서는 팝페라 가수 김동주의 공연을 시작으로,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양성평등 사회실현, 여성 권익신장과 인권 보호 등 여성 지휘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이 열리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2부에서는 광진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해 끼와 재능을 뽐내는‘광진가족 재능 장기자랑’이 3시부터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총 10팀의 참가자들은 노래, 연극, 난타 등 각 분야별로 장기자랑을 펼치며,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3팀, 참가상 5팀 등 참가자 전원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팀 경연 후에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통기타 가수 공연과 광진구 보디빌딩 선수단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행사장 앞에서 여성일자리 상담, 여성폭력 다시보기 사진전, 친환경 물품판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련된 공연, 전시회, 캠페인 등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문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여성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