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병원 등 총 158개소 집단급식소 점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가뭄으로 인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철을 대비해 오는 31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단급식소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병원 등 총 158개소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무등록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식품 보관기준 준수 및 조리장 위생상태 ▴보존식 적정 보관 ▴조리자의 건강진단 여부와 개인위생 관리 준수 등이다.
정주섭 보건관리과 과장은 “최근 급격히 높아진 기온과 습한 날씨 탓에 식중독 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커져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중요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을 내려 급식소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급식소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도‧점검을 실시해 집단급식소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 의식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식중독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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